(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일에 쫓겨 사는 직장인들을 위한 강연을 가졌다.
23일 소속사에 따르면 권영찬은 최근 강원도 양양 투와이호텔에서 진행된 모 중견업체 임직원 워크숍에 초대돼 ‘일과 휴식 발란스 맞추기’를 주제로 ‘휴(休)테크’ 특강을 실시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열심히 일해서 연봉도 올리고 회사로부터 능력도 인정받아 승진도 빨리 하고픈게 직장인들의 목표이자 염원이다”며 “하지만 일만 열심히 한다는 건 자신에게 휴식을 줄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직장에서의 성공은 얻을 수 있겠지만 가정에서의 행복은 누릴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심적 안락함을 주는 휴식의 중요성을 빗대어 강조했다.
이어 “직장인 이라면 일할 땐 빡세게 일하고 쉴 땐 가족들과 소통하며 화끈하게 놀 수 있어야 한다”라며 “휴테크를 통해 일과 휴식의 발란스를 맞춘다면 가정과 직장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잡힌 생활로 능률도 행복감도 배가 될 것”이라고 말해 수강자들을 공감하게 했다.
권영찬은 앞서 가진 기업 강연에서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합디다’ ‘정말 일하기 싫으면 노는 마음으로 일해 보세요’ 등의 역설적인 주제로 휴테크 강연을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권영찬은 현재 방송 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강사로 소속돼 있는 강사매니지먼트업체 권영찬닷컴 대표를 맡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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