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최정헌 교수(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장)가 지난 17일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이하 새조위)에서 진행하는 민간자격과정인 ‘제7기 북한이탈주민상담사 양성교육’에 강연자로 초빙돼 ‘인지치료’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최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탈북인 대상 상담사 교육은 준비된 통일을 위해 가장 현실적인 프로젝트이다”며 “북한이탈주민 상담사는 앞으로 현실화될 통일시대에 '통일상담사'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인 만큼 지금부터 미래를 꿈꾸며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준비된 통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탈북한 우리 동포들에게 단순히 경제적인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립하고 자기를 실현시켜 나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정헌 교수는 대학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동료 교수인 개그맨 권영찬이 운영 중인 권영찬닷컴 소속 강사로 ‘상담코칭아 놀자’ ‘쉽게 보고 재미나게 보는 상담코칭’ 등 다양한 주제로 현장 강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새조위는 NGO 단체로 우리나라 통일과 관련된 국민운동과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지원 사업을 비롯하여 통일을 대비한 상담사교육 등 미래사회의 통일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도 기울이는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