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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웅진식품은 26년 전통의 과채주스 브랜드 ‘가야농장’의 BI(Brand Identity)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본격적인 프리미엄 주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야농장은 국내 최초로 당근 주스를 선보인 이래 ‘토마토 농장’과 ‘알로에 농장’ 등 다양한 과채주스를 출시하며 건강한 맛으로 많은 매니아 층을 형성해왔다.

웅진식품은 이번 BI 리뉴얼을 통해 가야농장의 브랜드 콘셉트를 ‘좋은 원료로 만든 건강한 주스’로 정하고 프리미엄 과채주스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가야농장 리뉴얼 BI 적용 제품. (웅진식품 제공)

새롭게 변경된 로고는 가야농장의 진심이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건강한 가야농장’을 형상화 했다. 중앙부에 농부 일러스트를 배치해 건강하고 좋은 야채와 과일을 키우고자 하는 농부를 시각화 했다. 또 브랜드가 처음 탄생했던 연도인 1991년을 새겨 가야농장의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강조했다.

새 가야농장 BI는 지난달 출시한 프리미엄 과채주스 ‘가야농장 진심 100’에 선 반영됐으며 브랜드 전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김영건 웅진식품 마케팅 부문장 상무는 “건강한 주스로 사랑 받아온 가야농장이 더욱 건강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게 BI를 변경했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가야농장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전문적인 주스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식품은 지난해 12월 자회사 가야 F&B와의 합병 과정을 거쳐 ‘가야농장’을 보유하게 됐다. 웅진식품은 자사의 기존 주스 브랜드 ‘자연은’과 ‘가야농장’ 양대 브랜드로 국내 주스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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