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풀무원의 식자재 유통 계열사인 푸드머스가 양지물류센터를 스마트 통합물류센터로 개선해 새출발한다.
푸드머스는 12일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양지물류센터에서 양지물류센터 증축 준공식을 갖고 통합물류센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푸드머스는 식자재 물동량이 증가하자 지난해 7월 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2005년부터 운영해온 양지물류센터 개선공사에 들어갔다. 건물 1개동(기존 3개)을 증축해 6795평의 물류공간을 확보했으며 최첨단 설비를 도입해 물동량 처리능력을 하루 130만개에서 200만개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양지물류센터는 연매출 4000억원에 이르는 푸드머스의 모든 식자재 유통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물류센터로 탈바꿈하게 됐다.
푸드머스는 물류센터 공간부족으로 식자재 일부를 풀무원식품의 용인물류센터를 통해 공급하는 등 물류 이원화로 물류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준공으로 모든 식자재 유통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푸드머스는 현재 양지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전국에 장성·칠곡·양산·청원·전북 등 5개 물류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효율 푸드머스 대표는 “스마트 통합물류센터로 새출발하는 양지물류센터가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SCM(Supply Chain Management)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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