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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출시 30주년 광고 공개…배우 최수종 모델 재발탁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10-10 11:04 KRD7
#농심(004370) #신라면 #최수종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농심은 신라면 출시 30주년을 맞아 배우 최수종을 광고 모델로 재발탁해 기념 광고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주말부터 선보인 이 광고는 1986년 신라면 출시 당시 배우 강부자를 모델로 한 광고와 1996년 최수종의 광고를 보여주며 신라면의 옛 모습을 짚는다. 이어 등장한 2016년의 최수종이 여전히 신라면을 맛있게 먹으며 “30년을 먹어도 신라면이네”라고 말한다. 최수종은 지난 1996년~1998년까지 신라면 광고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광고를 보고 나면 마치 시간여행을 한 듯 30년의 세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30년간 국민과 함께 해온 신라면의 모습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농심이 신라면 출시 30주년을 맞아 배우 최수종을 광고 모델로 재발탁해 기념 광고를 선보였다. (농심 제공)
농심이 신라면 출시 30주년을 맞아 배우 최수종을 광고 모델로 재발탁해 기념 광고를 선보였다. (농심 제공)

1991년부터 라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라면은 그동안 최민식·송일국·송강호·유해진 등 배우를 비롯해 박지성·차두리·이용대 등 운동선수까지 국내 정상급 스타를 모델로 기용해왔다. 동시에 우리 생활의 일상적인 모습을 그리며 친근하고 맛있는 라면의 이미지를 심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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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라면은 출시 초기부터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광고 문구를 고수하고 있다. 이번 광고 역시 ‘사나이 울리는 농심 신라면’ 글자를 마지막 장면에 넣어 30년째 한가지 메시지를 고집하는 농심의 뚝심을 강조했다.

농심은 그동안 신라면 광고를 통해 신라면의 성장과정과 시장 입지를 담아왔다. 신라면이 해외에 본격 진출하던 1995년에는 세계 26여개국에 수출한다는 영상과 자막을 넣었고, 1997년에는 30여개국 수출 소식과 함께 중국에서 신라면을 생산한다는 광고를 내보냈다. 최근엔 ‘한국의 맛으로 세계를 울립니다’라는 글로벌 광고를 선보이며 히말라야를 넘어 스위스 융프라우와 칠레 푼타아레나스까지 세계 100여개국에서 즐기는 신라면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신라면 30주년 기념 광고는 그간 신라면 광고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며 “과거 광고 영상과 모델을 등장시켜 신라면의 오랜 역사와 우리나라 대표 라면으로서 위상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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