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나눔의 참 의미를 공유했다.
권영찬은 최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교육원에서 공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재테크 나눔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진정한 성공 나눔과 봉사에서 시작’ ‘내가 쓰면 한 배 함께 나누면 열 배의 감동’ 이라는 두 주제로 펼쳐진 강연에서 “아무리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라도 나눔을 실천하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그 사랑은 생명력이 없는 사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공단에 들어오려면 많은 공부와 노력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여러분은 단연 최고이다”며 “출소와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사회에 적응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여러분의 일이다. 이를 의무가 아닌 나만이 할 수 있는 권리라 생각해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일에 임한다면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감은 다른 일을 하는 이들에 비해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행복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무보호복지공단은 출소자들의 사회적응과 재범 방지를 위해서 전국에서 출소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더불어 개인 및 직업 등의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초청 강연을 가진 권영찬은 현재 시각장애우 17명의 양쪽 눈 개안 수술 후원은 물론 자신이 모델로 활동중인 피자 브랜드와 떡 브랜드 CF 계약금을 피자와 떡으로 대신 받기로 하고 소년원과 보육원, 새터민 청소년 쉼터, 조부모가정 등의 소외 저소득층에 간식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 외에도 그는 매월 일정금액을 한부모가정을 위해서 기부하고 있는가 하면 바쁜 시간을 쪼개 소년원이나 직업재활원, 청소년 등을 위한 재능기부 강연을 통해 이들에게 ‘희망과 꿈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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