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푸드가 롯데백화점과 연계해 자사 유제품 브랜드 파스퇴르의 프리미엄 우유로 만든 디저트 메뉴를 판매하는 우유 디저트 매장을 연다.
롯데푸드는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플래그십 스토어 ‘파스퇴르 밀크바(MILK BAR)’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이 곳을 파스퇴르 브랜드 홍보와 함께 소비자들이 자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하고,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디저트 매장을 강화하는 등 계열사간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파스퇴르 밀크바는 우유를 활용한 전문 디저트 매장으로 파스퇴르의 프리미엄 우유를 활용한 총 18종의 다양한 우유 디저트를 판매한다. 대표 메뉴는 파스퇴르 유기농 저온살균우유를 활용한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밀크셰이크’다.
이외에도 ‘톡톡 와사비 밀크셰이크’, ‘마리앙투아네트 밀크티’ 등 개성 있는 메뉴와 ‘솔티드카라멜 밀크셰이크’, ‘티라미수 밀크셰이크’ 등 트렌디한 음료도 선보인다.
이 중 마리앙투아네트 차(茶)는 프랑스의 프리미엄 차 브랜드 ‘니나스’의 대표 상품으로, 파스퇴스 밀크바에서는 셰이크와 밀크티 외에도 니나스의 차와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매장 디자인은 젖소의 얼룩무늬와 목장의 친숙한 이미지를 활용해 우유 디저트 카페의 특징을 살렸다. 롯데푸드와 롯데백화점은 남녀노소 모든 고객에게 친숙한 매장을 만들기 위해 10번에 거쳐 매장 디자인과 제품 패키지를 변경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1987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저온살균우유를 출시한 파스퇴르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통해 저온살균우유의 우수성 다시 알린다는 계획이다. 파스퇴르 브랜드 홍보와 더불어 이곳에서 수집된 고객 의견은 제품 개발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롯데백화점과 함께 오랜 기간 준비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프리미엄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롯데푸드와 롯데백화점의 공동기획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여 추후 서울지역까지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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