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1일 경기도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아주 특별한 집들이’ 프로그램 ‘쿡들이(Cook-들이)’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쿡들이는 지난해 8월부터 CJ프레시웨이와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이 함께 매월 1차례씩 진행해 온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으로, ‘요리로 사람살이 관계를 살린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CJ프레시웨이의 전문 셰프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이나 중증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다양한 요리를 준비하면 해당 가정은 주변 이웃을 초대해 음식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 식량의 날(10월16일)’을 맞아 참가 대상을 CJ그룹 내 4개 계열사 20명의 임직원들로 확대됐다. 참가자들은 조를 이뤄 5개의 가정을 각각 방문하고 북엇국·삼겹살구이·고등어조림 등을 직접 조리해 이웃에게 대접했다.
민병철 CJ프레시웨이 셰프는 “한 어르신께서 손을 꼭 잡고 ‘고맙다’고 말씀하셨을 때 굉장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 끼의 맛있는 음식을 통해 이웃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점이 쿡들이의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이형진 안양수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쿡들이는 지역 사회에 색다른 방법으로 힘을 보탤 수 있고 이웃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CJ프레시웨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쿡들이 외에도 임직원들이 매월 1회씩 2곳의 지역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진행하는 ‘석식 지원 봉사활동’, 매년 2회씩 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본사로 초청해 임직원들과 요리를 배워보는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