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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포키’, 시장점유율 20%↑…스틱과자 시장 재편되나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11-08 12:19 KRD7
#해태제과 #포키 #스틱과자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해태 ‘포키’가 출시 4년만에 스틱과자 최강자인 롯데 ‘빼빼로’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올랐다.

해태제과는 포키가 출시 4년만에 시장 점유율 20%를 넘어서며 스틱과자 시장에서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AC닐슨 자료를 인용, 포키는 출시 첫해인 2013년 연매출 86억원에서 2014년 155억원, 2015년에는 16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 들어서도 9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해 연 매출 250억원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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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도 2013년 8.5%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4%, 올 9월까지 21.3%로 상승했다.

NSP통신-해태제과 2016 스틱데이 기획 제품 및 포키 6종. (해태제과 제공)
해태제과 2016 스틱데이 기획 제품 및 포키 6종. (해태제과 제공)

해태제과는 포키의 점유율 상승에 따라 그동안 롯데제과의 빼빼로 1인 천하인 스틱과자 시장의 지각변동을 기대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포키의 인기 요인으로 제품력을 꼽았다. 최초로 선보인 ‘극세 포키’를 비롯해 과일과육을 그대로 넣은 블루베리, 딸기맛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 초 내놓은 ‘포키녹차’의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

감성 마케팅도 한몫했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걸그룹 걸스데이·마마무, 배우 서강준 등을 내세운 감성 마케팅에 힘입어 브랜드 인지도가 4년만에 95.9%로 상승했다.

아울러 해태제과는 올 11월 11일 스틱데이 슬로건을 ‘행복을 나눠요(Share happiness)’로 정하고 시즌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스틱데이 시즌 기획제품도 지난해 8종에서 11종으로 늘렸다. 스틱데이 기획제품 11종은 ‘마술상자’를 콘셉트로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밖에 포키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구매 인증샷을 남기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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