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대상(대표 명형섭)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청정원 주부봉사단’ 5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평소 봉사에 관심은 있지만 여건 등의 이유로 참여가 어려웠던 주부들에게 의미 있는 봉사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 1월 서울 및 경기지역 주부 200여명이 모여 출범한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현재 서울·경기·인천·대전·군산·부산 지역에서 16개 팀, 25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5기는 광주·대구·강원 지역을 추가해 총 19개 팀, 280명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요리와 봉사에 관심이 있는 만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상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들은 내년 1년 동안 대상이 진행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주부봉사단은 지역별로 월 1회 결연복지관에서 요리봉사 활동을 펼친다. 사랑의 반찬 나눔, 사랑 나눔 바자회 등 대상이 매년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다음달 19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통보로 발표할 예정이다.
청정원 주부봉사단에게는 봉사에 필요한 유니폼(앞치마·두건 등)을 지원하고 사회공헌 이벤트 참여 시 기념품도 제공한다. 모든 봉사활동 시간은 VMS(사회복지활동인증관리시스템) 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받는다. 대상은 2017년 상반기 관련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영섭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2013년 식품업계에서 처음으로 발족한 고객참여형 봉사단으로 매년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며 “평소 봉사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