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 그룹 제네시스 브랜드의 G9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에 이은 네 번째 블랙 모델 G80 블랙 시승을 통한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체크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제네시스 G80 블랙은 가솔린 3.5T AWD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탑재하고
최대출력 380마력, 배기량 3470cc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고 공연 복합연비 8.2km/ℓ로 옵션은 빌트인 캠 패키지,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를 선택해 판매 가격 9230만 원이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를 경유해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양구 백자 박물관을 돌아오는 약 400km 구간에 진행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약 400km 구간의 연비 체크는 실패해 아쉬웠다. 다만 마지막 서울 시내 구간을 1시간 3분 동안 65.6km를 주행한 체크한 연비가 13.9km/ℓ를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서울 시내 구간 65.6km 주행 연비 13.9km/ℓ를 포함한 이전 자동차 전문 기자들의 시승 기록을 누적한 총 6378.6km를 177시간 56분 동안 시승한 후 체크 한 제네시스 G80 블랙 모델의 실제 연비는 놀랍게도 9.4km/ℓ를 기록해 연비는 무척 만족스러웠다.
◆성능 체크
제네시스 G80 블랙 모델은 길이 5005㎜, 너비 1925㎜, 높이 1465㎜의 크기에 외관은 차량 고유의 차체 라인과 형태감이 더욱 잘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적당한 크기와 날렵한 모습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350마력의 파워가 더해지며 놀라운 성능을 시승 내내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제네시스 G80 블랙 모델에 탑재된 ▲공조·트렁크 등 버튼류 ▲도어·콘솔 등 스위치 및 장식류 ▲스티어링 휠 및 패들 시프트 ▲도어스텝 ▲스피커 그릴 및 로고 등 모두 블랙 색상으로 구현돼 럭셔리함을 더했다.
한편 시승 내내 350마력의 제네시스 G80 블랙 모델의 파워는 강원도 양구의 험한 지방도로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2.3톤의 차량을 새털처럼 가볍게 움직이며 즐거운 시승 여행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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