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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드롭탑’ 모델로도 활동 중인 배우 전지현 (드롭탑)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전지현(30)이 열애중인 것으로 확인되며, 전지현의 남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전지현 소속사 제이앤코엔터테인먼트는 전지현 열애설과 관련해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전지현이 현재 연인사이로 발전한 남자친구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지현과 남자친구는 동갑내기로 오랜 친구 사이였다가 올 초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 왔다.

전지현의 남자로 급 관심을 받고 있는 최준혁 씨는 패션계의 거물인 유명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역시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중인 이정우 씨의 둘째 아들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계 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 씨는 185cm의 큰 키에 훈남 외모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소속사 측이 “아직 구체적으로 그 어느 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연예계 안팎에서는 내년 결혼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예측하는 분위기다.

이는 전지현이 김윤석과 김혜수, 이정재 등과 함께 출연해 최근 촬영을 마치고, 내년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의 홍보 스케줄 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여진다.

전지현의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깜짝 놀랐다”, “연말에 토네이도급 톱뉴스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고 있다니 축하한다”, “두 사람 행복했으면 좋겠다”, “드디어 전지현도 품절녀가 되는 거냐” 등 다양한 반응들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최 씨의 외할머니 이영희 씨는 사단법인 미래문화 대표로 미국 뉴욕 맨해튼에 이영희 한복박물관을 개관해 우리 전통복식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 10월 25일에는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서 최초로 한복 패션쇼인 ‘바람의 옷, 독도를 품다’를 열어 국내외 언론들의 집중 관심을 받기도 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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