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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신하균-최정원, 눈물 절절 백허그 “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1-16 22:00 KRD7
#브레인 #신하균 #최정원
NSP통신- (CJ E&M)
(CJ E&M)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종영 단 2회만을 남기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의 신하균과 최정원이 가슴 애틋한 ‘눈물방울 백허그’를 마지막회에서 선보인다.

이깅훈과 윤지혜 역을 각각 맡아 ‘강지커플’로 불리며, 시청자 사랑을 받고 있는 신하균과 최정원은 오는 17일 방송 스틸 컷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안타까운 표정이 역력한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백허그 하는 장면을 연출해냈다.

사진 속 신하균은 넋을 잃은 듯 절망스런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으며, 이런 그를 안쓰럽게 꼭 안아 토닥여주고 있다. 이 장면은 애틋함과 안타까움이 오가는 강지커플의 러브라인에 대한 어떤 귀결로 이어질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더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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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스틸 사진만을 두고 지난 18회 방송에서 강훈이 뇌 수막종을 앓고 있는 김상철(정진영 분) 교수의 수술 집도를 앞두고 있었던 상황이라 이와 연관된 슬픈스토리로 상철의 주검을 예측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급격한 시력저하 증상과 함께 치료를 포기하려 했던 상철이 강훈의 협박 섞인 설득에 의해 수술받을 결심을하고 수술대에 누워 자신의 뇌를 보고싶다며, 집도의 강훈에게 ‘각성 수술’을 부탁한 바 있다.

특히 극 중 신경외과의로 탁월한 실력을 지닌 강훈이지만 ‘각성 수술’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수술이기에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의 한 세트장에 진행된 촬영에서는 다소 긴장된 모습의 신하균과 최정원이 현장에 들어서 극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막바지 촬영에 집중력을 쏟아부어 현장마저 긴장감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두 사람은 마지막 회를 앞두고 중요한 감정들이 오가는 결정적 장면들을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촬영을 마무리해 베테랑 연기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브레인’ 제작사 측은 “지난 4개월간의 긴 여정이 이제 막을 내리려 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브레인’을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리고 마지막 남은 2회 역시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브레인’은 오는 16일, 17일 밤 9시 55분 단 2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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