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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홍수현, 새해 첫 ‘코믹 커플’ 탄생 기대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1-18 19:49 KRD7
#샐러리맨초한지 #정겨운 #홍수현
NSP통신-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화면 캡쳐)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화면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올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만들 코믹커플 1호로 배우 정겨운과 홍수현이 유력해 보인다.

두 사람은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엘리트 직장인이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코믹한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깨알깥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

지난 17일 방송된 6회에서는 격투기 도장에서 마주친 항우(정겨운 분)와 우희(홍수현 분)의 못말리는 코믹 연기가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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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의 마음을 얻기 위해 도장까지 등록한 우희는 11자 복근의 몸매가 완벽히 드러나는 검은 핫팬츠에 탱크톱을 입고, 도장에서 운동중인 항우와 남성들 사이에서 줄넘기를 넘는가 하면 격투기 동작을 배우는 등의 모습으로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우희의 마음을 꿰뚫은 항우는 샤워를 마치고 마르지 않은 머릿결로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우희의 의도를 날카롭게 지적해보지만 우희는 속내를 숨긴 채 항우에게 전혀 관심없다는 투로 받아쳐 항우의 자존심을 자극했다.

이에 발끈한 항우는 우희의 손목을 낚아채 도장 안 아무도 없는 링으로 밀어붙여 젖은 머리카락을 만지며 향기를 맡고, 급기야 한뼘가까이 입술을 가져가는 등 우희를 긴장시킨다.

눈까지 감아버린 우희에게 더 이상의 스킨십을 하지 않고 그런 모습을 고소하게 지켜 본 항우는 자신이 가진 땅콩알러지때문에 우희가 쓴 땅콩원료의 샴푸에 반응을 일으켜 답답함에 셔츠 단추까지 풀자 이를 오해한 우희는 자신을 추행하려는 것으로 착각해 가격하는 등 코믹한 장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5회 방송에서도 항우가 술에 취한 우희를 집으로 데려다 주기위해 등에 업고 가던중 우희에게 치한으로 몰려 머리까지 손으로 맞으며, 숨이 턱턱 차오르는 달동네 계단을 오르는 모습으로 한차례 웃음을 전한 바 있다.

극 초반부터 신약 개발을 둘러싼 우연을 가장한 만남 속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어 온 정겨운과 홍수현은 앞으로도 상상초월 4차원적 생각으로 티격태격한 모습들을 보일 예정이라 이들의 활약에 기대를 더한다.

한편 유방(이범수 분)은 신약을 자신이 지니게된 사실과 천하그룹 회장 진시황(이덕화 분)의 외손녀 백여치(정려원 분)와 함께 천하그룹 부회장 호해(박상면 분)의 살해 혐의를 뒤집어씌운 인물이 항우의 사촌형 항량(장현성 분)임을 알게된 이날 방송 시청률은 11.5%(TNmS 전국기준)를 나타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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