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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이천희 미투데이)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의 열혈 관제사 이천희가 자신의 팬들에게 자판기 커피데이트를 신청해 눈길을 끈다.

18일 이천희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여러분, 300원맨 동수가 매일 빌리기만 하다가 같이 커피 마시고 싶어서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저랑 커피 한잔 하실래요? 코참씨에~”라는 문구와 함께 손에 300원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천희가 직접 공개한 사진에는 드라마 속에서 매 회 마다 공항 안에 있는 자판기 앞에서 승무원들에게 “300원 만~내가 나중에 열 배, 스무 배로 갚아 준다니까?”하며 능청스러움으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던 이천희가 손에 100원짜리 동전 세 개를 들고 해 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천희는 작품 속에서 구혜선에게 고맙다는 뜻으로 일부러 틀리게 알려준 폴란드어 ‘코참씨에’를 미투데이에 꾸준히 남기며, ‘부탁해요 캡틴’과 자신을 사랑해주는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는 센스를 보였다.

한편 구혜선에 대한 짝사랑을 시작한 이천희가 앞으로 극에서 어떤 모습으로 수호천사 같은 모습을 그려낼지 기대를 모아가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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