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찌질남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화제작 ‘드림하이’ 시즌1에서 기린예고 영어선생인 양진만 역을 맡아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난 춤꾼 겸 음악가로 출연해 찌질한 코믹한 연기로 깨알 재미를 선사했던 박진영이 방송을 앞둔 ‘드림하이2’를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찌질남 캐릭터를 선보여 강력한 웃음 코드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드림하이2’에서 전편의 유일한 생존자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찌질 코믹 연기를 선보일 박진영의 코믹 스틸 2종 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진영은 후줄근한 초록색 트레이닝복에 찌질남의 기본자세라 할 수 있는 바지춤에 손 넣기를 시연하며, 양진만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또 상심한 표정으로 가슴을 부여잡고 있는 양진만의 표정은 애처로움까지 자아내게 한다.
박진영이 ‘드림하이2’에서 맡게된 양진만은 사기를 당해 빈털터리가돼 기린예고 기숙사 옥탑방에 빌붙어 살며, 오즈엔터테인먼트가 기린예고를 인수하자 꿈에 그리던 가수 데뷔의 청사진을 꿈꾸지만 오히려 퇴출명단 1순위에 오르는 위기를 맡게돼 결국 새로운 이사장이된 이강철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사정한 끝에 기숙사 수위 자리를 얻어 기린예고에 적을 두는 인물이다.
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찌질함으로 드라마의 생기를 더해 줄 박진영은 전편과 같이 ‘뮤직 & 댄스’ 디렉터로도 활약하며, 한 차원 높은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한편 보컬 선생(최여진 분)과 현지수(가희 분) 사이에서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라 ‘드림하이2‘의 색다른 번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포텐폭발 기린예고 최악의 돌·아이들과 신경쇠약 직전의 최고 아이돌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팀 배틀로 기대를 모아가고 있는 ‘드림하이2’는 새로운 이야기와 한층 다양해진 캐릭터, 여전히 밝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오는 30일 밤 9시 55분 KBS2 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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