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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정형돈 YG패밀리 요청 진심이라면 고려” 화답에 주가↑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1-27 22:59 KRD7
#양현석 #정형돈 #YG
NSP통신- (SBS, MBC에브리원)
(SBS, MBC에브리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정형돈이 소속사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지목한데 대해 양현석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화제다.

27일 YG의 수장 양현석은 한 매체를 통해 “정형돈의 말이 진심이라면 매니지먼트 계약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며 “나를 포함해 회사 직원 대부분이 정형돈의 팬으로 그가 온다면 YG가 오히려 고맙다”고 밝혔다.

앞서 정형돈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녹화를 통해 YG와의 소속계약을 은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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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프로그램 진행 MC를 맡은 정형돈은 ‘레알차트! 아이돌 셀프랭킹’ 코너에서 아이돌이 직접 뽑는 ‘간디작살! 럭셔리 포스 명품돌’ BEST10으로 선정된 아이돌 중 1위를 차지한 빅뱅의 지드래곤(GD)에게 축하전화를 걸기 위해 먼저 전화번호를 알아보고자 YG로 연결을 시도했다.

정형돈은 전화를 받은 YG 관계자에게 “혹시 YG에서는 개그맨 모집은 안 하느냐? 내가 아직 소속사가 없다. 대신 YG 소속이라고 어디 가서 얘기 안하겠다”며 장난섞인 속내를 밝혔고, 이 관계자는 “사장님께 말씀드려 보겠다”는 재치있는 응대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양현석이 무소속으로 활동 중인 정형돈에 대한 영입의사를 시사해 이들의 실제 계약 성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돌그룹 빅뱅과 2NE1을 필두로 가수 싸이 세븐 타블로 거미 등과 배우 구혜선 유인나 정혜영 강혜정 등을 보유 중인 YG는 상장 후 기존 매니먼트사업 영역 확대가 예견된 가운데 이번 개그맨 매니지먼트에 관심을 보여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 정형돈 영입에 대한 양현석의 긍정적 입장은 YG(122870)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쳐 전일비 5.29% 오른 9만1500원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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