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연기력 호평을 받은 가수 김지수가 어설픈 춤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에서 천재 기타소년 ‘홍주’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코믹한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의 편곡 노래로 강한 존재감을 보였던 김지수가 지난 달 31일 방송된 2회에서는 댄스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김지수는 잘나가는 스타군단을 거느린 오즈 엔터테인먼트가 기린예고를 인수한 후 처음으로 가진 댄스 수업에서 평소 익숙하지 않았던 춤을 추느라 애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지수는 눈빛만은 여느 아이돌 그룹 멤버 못지 않은 강렬함을 뿜어냈지만 손발이 따로 노는 어설픈 댄스 동작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지수가 ‘드림하이2’에서 깨알재미를 주고 있다”, “설정이야, 진짜야 정말 춤 못춘다”, “진지한 모습으로 어설픈 춤을 추는데 왜이리 웃음이 나던지”, “열심히 춤추려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눈빛만은 춤신춤왕”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월말평가를 앞두고 홍주와 파트너를 하려는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허쉬’ 멤버인 나나(효린 분)와 짝을 이루는 것으로 그려져 앞으로 이 둘의 호흡에 관심을 모았다. ‘드림하이2’ 2회 시청률은 1회 10.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보다 0.7%포인트 하락한 9.8%를 나타내며, 두 자릿수 시청률에서 밀려났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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