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정석원이 조선 최고의 검술사로 브라운관 점령에 나선다.
정석원은 다음 달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의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에 캐스팅돼 조선의 순정마초 ‘우용술’로 분해 액션과 로맨스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세자빈을 잃은 조선시대 왕세자가 신하들과 함께 21C로 오게 된 후 세자빈과 같은 생김새의 여성을 만나게 되며 벌이는 에피소드들을 그려낼 ‘옥탑방 왕세자’는 박유천 이민호 이태성 한지민 정유미 전소민 등의 캐스팅 확정으로 일찌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이들과 함께 극을 이끌게될 새로운 인물로 합류하게 된 정석원이 맡은 캐릭터 우용술은 조선의 최고 검술사로 의리를 목숨 보다 중시하고 말보다 몸이 앞서는 열혈 사나이지만,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사춘기 소년처럼 수줍어하는 순정마초적 성격의 소유자이다.
정석원은 “훌륭하신 작가, 연출 선생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돼 영광이다”며 “젊고 밝은 드라마답게 벌써부터 활력이 넘쳐는 기운이 느껴진다. 이번에 액션과 로맨스를 동시에 선보이는 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 드리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옥탑방의 왕세자’는 오는 3월 14일 ‘샐러리맨 초한지’ 후속으로 첫 전파를 탄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