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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김현중이 일본 열도를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김현중은 지난 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김현중 일본 데뷔 앨범 발매 기념 프리미엄 라이브 2012(이하 ‘프리미엄 라이브’)’로 현장을 열기로 가득채웠다.

지난 달 25일 일본에서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12일 만에 대규모 라이브 공연을 개최한 김현중은 이 날 콘서트 2만 여명의 관객을 집결시키는 위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 날 현장에는 공연 시작 5시간 전부터 수천 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줄을 서서 공연장 오픈을 기다리는가 하면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현장에서 피켓을 들고 직접 티켓을 구하기도 하고, 끝내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팬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요코하마 아레나 주변에서 머물연서 응원을 보내는 등 훈훈한 진풍경마저 연출했다.

또 후지TV, 니혼TV, TV아사히, 닛칸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주요 매체들이 취재에 나서 데뷔 앨범 한 장 만으로 일본을 사로잡은 김현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김현중은 이 날 ‘프리미엄 라이브’에서 ‘키스키스’, ‘럭키가이’, ‘브레이크다운’ 등 히트곡들로 환상적인 무대를 꾸미면서 일본 활동 중의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하는 등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한 시간들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김현중의 일본 데뷔 앨범은 발매와 동시 오리콘 톱3 진입과 함께 발매 당일 오리콘 집계 해외가수 앨범 판매량 최고 기록 경신은 물론 첫 주 판매량 10만장 돌파 등 진기록 행진을 벌이며 일본 내 ‘김현중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김현중은 6일 후속곡 ‘럭키가이’를 공개해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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