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JB가 화려한 농구 퍼포먼스로 화제가 되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에서 아이돌스타 제이비로 출연 중인 JB는 지난 7일 방송 4회에서 유연한 몸놀림으로 빼어난 댄스실력을 선보였다.
이 날 제이비는 앙숙인 진유진(정진운 분)과 함께 월말 평가로 댄스 듀엣 과제를 받았으나, 댄스를 어려워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유진이 의봉(Jr. 분)과 농구시합에 빠져있는 것을 보고 참다못해 유진에게 1대1 농구시합을 제안했다.
특히 제이비에게 지기싫어하는 성격의 유진은 대결을 흔쾌히 수락하고 시합을 시작하지만 제이비는 현란한 드리블과 덩크슛등 범상치 않은 실력을 과시한 유진과 달리 스포츠가 아닌 역동적이면서도 현란한 댄스로 맞섰다.
이 모습에 황당해하는 유진 앞에서 제이비는 경기는 뒷전이고 농구공을 이용한 ‘농구댄스’를 선보여 댄스가 어렵지 않음을 깨우쳐 줬다.
유진은 함께 얼굴을 맞대고 댄스를 추는 것을 불편해해 제이비에게 과제 댄스 CD를 부탁하지만 유진의 방에 몰래 숨어들어 온 신해성(강소라 분)을 발견하면서, 제이비에게 아무런 확답도 받지 못하고 혼자 ‘농구댄스’에 돌입했다.
이 날 방송에서 노련하고 세련된 JB와 거칠고 열정적인 정진운의 상반된 매력은 ‘드림하이2’를 대표하는 남자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한편 방송 말미 기린예고 이사장인 이강철(김정태 분)이 본격적인 서바이벌 월말평가 무대를 선언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은 ‘드림하이2’의 이날 시청률은 8.2%(AGB닐슨 전국기준)로 전회보다 소폭 상승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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