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빛그림, ‘쇼단’ 통해 60~70년대 시대상 반영 시청자 몰입도↑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2-13 21:02 KRD7
#빛과그림자
NSP통신- (MBC)
(MBC)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이하 빛그림)이 가파른 인기 상승곡선을 그려내고 있다.

‘빛그림’은 지난 7일 방송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를 투입시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고수와 함께 전국 가구 시청률 19.3%(AGB닐슨)로 20%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빛그림’이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는 민주화전 막강 군부정권하인 60~70년대 우리 대중문화계의 비애를 픽션과 넌픽션을 넘나드는 시각으로 강기태(안재욱 분)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정치와 연예, 조직폭력배와의 끊어내지 못했던 상관관계를 쇼단을 통해 풀어내고 당시의 실상을 간접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G03-8236672469

특히 당시 톱스타였던 실제 가수와 배우들의 친숙한 이름을 등장시키는가 하면 그 시절 쇼단의 모습을 적절히 공연 무대로 보여 주는 등 향수를 자극해내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

여기에 당시 유행했던 복고풍 패션과 노래, 그리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 속에서 펼쳐지는 로맨스, 복수 등 다음 회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들이 시청자들에게 부담감없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도 스피디한 전개의 예고편을 두고 다음 회에 대한 갖가지 의견들을 주고 받으며 예고편 실어 나르기, 영상 캡쳐 등을 통해 ‘빛그림’의 본방사수 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도 인기에 힘을 보태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추억이 담긴 명곡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본격화 되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이 커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놀라운 반전들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귀띔해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겼다.

한편 기태와 정혜(남상미 분)의 사랑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철환(전광렬 분)과 기태의 불꽃 튀는 만남, 두 사람의 사랑앞에서 남몰래 갈등하는 수혁(이필모 분)과 채영(손담비 분)의 얽히고 설킨 실타래같은 인연속에서 ‘빛그림’은 그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오늘(13일) 밤 9시 55분 23회가 방송 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