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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림 & CJ E & M)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싸이가 해병대 조교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싸이는 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기린예고 학생들의 해병대 병영캠프 교관으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싸이는 교관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빨간 조교모자와 안장에 호루라기, 그리고 군복과 워커를 착용한 모습이다.

특히 검정 가죽장갑에 흰색 지휘봉을 들고 모자를 눌러쓴 채 번뜩이는 눈빛과 차겁게 느껴지는 무표정한 모습은 마치 실전 교관다운 면모이다.

싸이의 이번 출연으로 ‘드림하이2’는 앞서 드라마에 힘을 보태 온 ‘드림하이1’의 주역 김수현과 아이유를 비롯해 밴드 톡식에 이은 막강 카메오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다.

싸이는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넘치는 끼와 다년간의 군생활로 다져진 자연스러운 연기로 현장을 긴장과 폭소로 가득 채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드림하이2’는 허풍선이 문제아 진유진(정진운 분)과 완벽주의 아이돌 제이비(JB 분), 실기 열등생 신해성(강소라 분)과 발연기 아이돌 리안(박지연 분)의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며, 이들의 본격 대결에 귀추를 모아가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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