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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액터스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한채아가 뇌쇄적인 팔색조 매력의 캐릭터로 남심을 훔쳐낼 예정이다.

13일 소속사 가족액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채아가 총 제작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등 올 상반기 최고 걸작으로 기대되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각시탈’에 여주인공 채홍주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졌다고 밝혔다.

한채아가 맡은 채홍주는 가수와 갬블러, 첩보원까지 뇌쇄적인 팔색조 매력에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인물로 주인공 이강토(주원 분)의 사랑을 얻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한결같은 사랑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만화가 허영만의 동명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은 일제 강점기 앞잡이로 살아가는 이강토가 각시탈을 쓰고 자신의 가족을 죽인 일본군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재 영화 ‘아부의 왕’과 OCN 드라마 ‘히어로’ 촬영에 한창인 한채아는 이번 작품 출연과 관련 “꼭 해보고 싶었던 배역을 맡게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한 뒤 “욕심났던 배역인만큼 그동안 작품과는 다른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채아가 이전 작품을 통해 선보인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을 넘어서는 치명적 매력 발산에 나서게 될 ‘각시탈’은 다음 달 방송되는 KBS2 수목극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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