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수현의 인기가 그야말로 끝없이 치솟고 있다.
드라마 ‘드림하이1’을 통해 배우로서 확실한 입지를 굳힌 그가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국민 사극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에서 임금 이훤 역을 맡아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여심을 모두 훔쳐내고 있기 때문.
요즘 직장 여직원들 사이에서는 한 주 내내 드라마 ‘해품달’과 이훤 역의 김수현이 화두에 올라 삼삼오오 모여 틈만나면 이에 대한 이야기들로 시간을 모두 소진할 정도로 그만큼 인기가 뜨겁다.
이같은 관심을 반영하듯 김수현이 지난해 자신의 아버지가 록그룹 세븐돌핀스의 보컬이었음을 밝혔던 사실이 다시금 회자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수현의 넘치는 끼, 알고 보니 아버지도 연예인’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사진에는 세븐돌핀스 리드보컬인 김충훈과 아들 김수현의 모습이 나란히 담겨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선글래스를 제외하면, 헤어스타일과 또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얼굴 라인 등이 한 사람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나타내고 있다.
1980년대 송골매와 함께 대중들의 인기를 끌었던 세븐돌핀스는 ‘밤부두’, ‘뭐라고 시작할까’ 등 다수의 히트곡이 있으며, 보컬인 김충헌은 시원스러운 가창력에 잘생긴 외모로 두터운 여성팬층을 보유하기도 했다.
김수현과 아버지 김충헌의 비교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게 원판 불변의 법칙이다”, “김수현이 미남인 아버지를 빼닮았다”, “연예인 가족 인증”, “김수현 노래실력 뒤엔 아버지가 있었네”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첫 사랑 연우(무녀 월, 한가인 분)를 잊지 못하는 순정파 왕의 애틋함을 명연기로 펼쳐내며, 인기 고공 행진을 벌이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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