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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빅뱅이 컴백 새 앨범 수록곡 모두를 타이틀곡으로 확정졌다.

17일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들의 5집 미니앨범에 수록되는 ‘블루(BLUE)’ 등 6곡 전부가 타이틀 곡이다.

YG는 앞서 지난 15일 빅뱅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루’와 ‘배드보이(BAD BOY)’ 두 곡에 대해 타이틀 곡 표시를 함으로써 빅뱅이 더블타이틀 곡으로 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측하게 했다.

하지만 다음 날 ‘사랑먼지’와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에 타이틀 마크를 부착해 혼란스러움을 안기더니 급기야 ‘재미없어’와 ‘날개’까지 타이틀 곡으로 알려 인트로(INTRO)를 제외한 음반 수록곡 6곡 전곡 타이틀이라는 이례적인 컴백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날개’는 지난해 5월 교통사고 후 자숙기를 가진 대성의 솔로곡이라 더욱 관심을 갖게한다.

멤버 지드래곤이 인트로를 포함한 7곡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눈길 또한 끌고있는 이번 앨범은 지난해 좋지 않았던 멤버들의 사건사고로 데뷔 후 최대 위기를 맞았던 빅뱅의 음악적 열정을 담아 완성됐다.

한편 미국 뉴욕에서 ‘블루’와 ‘배드 보이’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귀국한 빅뱅은 오늘(17일)부터 TV광고를 통해 멤버들의 컴백을 앞둔 솔직한 심경을 전하게 된다. 이후 22일에는 ‘블루’ 음원을 선공개한 뒤 29일 5집 미니앨범을 전격 발표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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