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박은빈이 최근 방송에서 선보인 유승호와의 키스신 촬영에서 부끄러움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는 두 사람이 어렸을 때부터 아역 배우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친한 동생과 누나 사이로 지내왔기 때문에 박은빈이 유승호와 키스신을 앞두고 어색해하는 등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했다는 것.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수목드라마 ‘프러포즈 대작전’에서는 지난 2002년 열린 한일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던 유승호와 박은빈이 군중들에게 떠밀려 넘어지면서 서로에게 마음이 움직여 키스를 하게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다음 날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 장면과 관련된 두 사람의 키스신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촬영 컷이 공개돼 뜨거운 반응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키스신 연출을 위해 넘어지는 장면 전 서로 어깨를 잡고 쑥스러워 하고 있는가 하면 촬영에 들어가자 깊은 감정에 몰입해 나가 두 눈을 꼭 감은채 달달한 키스신을 완벽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감독의 OK사인 이후 유승호와 박은빈은 서로의 눈을 피해 입을 가리챈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어 어색하고 부끄러웠던 당시의 상황을 전해주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키스신 전후 전해오는 어색함 이를 어째”, “아역에서 탈피해 성인연기를 하는 두 사람의 민망한 키스신”, “서로 오랫동안 아역으로 연기 호흡을 맞춰온 사이라 정말 어색하겠다”, “부끄러워하는 두 사람의 모습, 귀엽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프로포즈 대작전’은 시간여행으로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첫사랑과 잘되기 위해 현실을 바꾸려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유승호가 주인공 강백호 역을 맡았으며, 첫사랑이자 어렸을 소꿉동무로 단짝였던 함이슬 역은 박은빈이 맡아 열연 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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