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류수영의 본명이 어남선으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인기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 주연 배우특집으로 정웅인과 전미선, 송선미, 류수영, 최정윤, 주원, 유이 등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 날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중인 G4 멤버 허경환은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한 류수영 씨”라며 “본명은 어남선으로 알고 있는데~. 배 타고 떠나고 싶을 땐 어남선”이라고 류수영의 본명을 깜짝 폭로했다.
평소 젠틀한 훈남 매력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류수영의 공개되지 않았던 반전 본명에 ‘오작교 형제들’에서 연기 호흡을 함께 맞췄던 출연자들과 MC 모두는 이미지와 본명이 잘 매치되지 않는다는 듯 놀라워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에 류수영은 “내 본명은 어남선이 맞다. 한의사가 지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정웅인이 극 중 막내아들로 출연중인 연우진의 본명도 김봉회라고 말하자 이를 듣던 MC 박미선은 “우리 어남선 타고 김봉회 먹을까?”라고 이름 개그를 시작해 폭소를 자아냈다.
류수영의 반전 본명에 네티즌들은 “류수영이 본명인줄 알았는데 어남선이라니 놀라워”, “왜 자꾸 웃음이”, “이름 반전남이다”, “어남선 정감가는 이름이다” 등 재미나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류수영은 과거 개그맨 이승윤과 대학시절 차력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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