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DSP미디어)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수술대에 오른다.

20일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박규리가 내일(21일) 지난 11월 발생한 결절과 폴립 등 성대 이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박규리는 발병 사실을 알고도 당시 예정됐던 12월과 1월 주연을 맡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한국 공연과 각종 한-일 활동, 그리고 지난 18, 19일 양일간 가진 카라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카라시아’ 준비로 응급 조치를 해가며 그동안 수술을 미뤄왔다.

특히 MC를 맡았던 MBC ‘룰루랄라’에서는 진행 도중 목소리가 완전하게 나오지 않아 애를 먹는 상황 연출로 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규리는 수술 후 최대한 빠른 회복을 위해 재활에 힘쓸 예정이다”며 “오는 4월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서야 되는 일정이 잡혀 있어 이에 맞춰 회복될 수 있도록 특별한 재활 프로그램을 준비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