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아시아 퍼포먼스 그룹으로 우뚝 선 2PM이 태국에서 가진 첫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PM은 지난 18일 태국 최대 실내 공연장인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열린 ‘HANDS UP ASIA TOUR CONCERT’에서 이 날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 명에 육박하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두 시간여 동안 숨가쁘게 진행된 2PM의 콘서트를 지켜보던 태국 팬들은 2PM의 매 무대마다 큰 함성과 환호로 공연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특히 닉쿤은 태국 팬들을 위해 태국 가수 ‘Bird’의 노래를 깜짝 선사해 감동을 자아냈다.
태국 팬들 역시 지난 홍수 피해 때 2PM과 닉쿤의 기부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2PM에 바치는 특별 영상을 제작해 2PM 멤버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JYP엔터테인먼트측은 “2PM의 태국인 멤버 닉쿤을 비롯하여 2PM멤버들이 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고, 그 동안 태국 콘서트를 고대해 왔다”며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2PM팬 분들께 진심을 담은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한번 전한다”고 이번 공연에서 보여준 현지 팬들의 따뜻한 사랑에 고마워했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지난 16일 현지를 찾은 2PM은 다음 날 시암센터 광장에서 열린 하이터치회에 30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지켜보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은 500여 명의 팬들과 하이터치로 교감을 나누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낸 뒤 같은 날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해 현장을 훈훈함으로 채웠다.
한편 아시아 각국 5만 2000석 이상의 ‘HANDS UP ASIA TOUR CONCERT’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첫 투어 콘서트로 아시아를 사로잡고 있는 2PM은 중국 공연을 앞두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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