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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방송에서 좀처럼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가수 김C의 방송 출연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C가 오는 21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이하 닥꽃밴) 8회에서 카메오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김C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것은 지난 2010년 떠난 독일 유학 이후 TV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게돼 앞으로 그의 모습을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기도 하다.

김C는 극 중 고등학교 밴드인 ‘안구정화’가 자신들의 색깔을 잃지 않고 실력있는 밴드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 록의 달인 ‘록킴’ 역을 맡았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안구정화’ 멤버들은 록 페스티벌에서 좌절을 겪지만 당시 연주 동영상이 빠르게 인터넷을 통해 전파되며 UCC 스타덤에 오른다. 록킴은 이 영상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안구정화’ 연습실을 기습적으로 방문해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김C는 이번 자신이 맡은 ‘록킴’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내기 위해 직접 의상을 확인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게 ‘닥꽃밴’ 제작사 측의 설명.

한편 공개된 스틸 속 김C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범상치 않은 패션감과 함께 특유의 무표정함으로 괴짜 뮤지션 ‘록킴’으로 완벽 빙의된 모습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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