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탤런트 윤세인(25. 본명 김지수)이 4.11 총선에 나서는 아버지를 위해 효심 가득한 든든한 서포터즈를 자청해 화제다.
7일 소속사인 모닝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세인이 최근 출연중인 SBS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 마지막 촬영을 마침에 따라 오는 10일 대구에 차려지는 아버지 김부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선거 캠프에 합류해 유세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윤세인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부모님이 생존에 계실 때 정말 잘해드려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하게됐다”며 “한 달 남짓한 4월 총선까지 오로지 아버지를 돕는데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버지의 출신지역이 대구이고, 나 역시 바쁜 부모님 때문에 대구 할아버지 댁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 대구는 ‘나의 제2의 고향’이다”며 “앞으로 대구 지역 뮤지컬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세인은 데뷔작으로 오는 주말 종영을 맞는 ‘폼나게 살거야’에서 극 중 폐암 말기로 죽음을 앞둔 모성애(이효춘 분)의 효심깊은 넷째 딸 나아라 역을 맡아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본래 지역구인 경기 군포 대신 새누리당(구 ‘한나라당’)의 텃밭인 대구 수성갑에 출마를 선언하며, 지역주의 타파를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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