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아역스타 김유정이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9일 오전 고열로 응급실행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던 김유정이 오후 6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쾌차 소식을 전했다.
김유정은 교복을 입고 찍은 한 장의 셀카 사진과 함께 “여러분, 저 괜찮아요. 멀쩡합니다. 잠깐 아팠던 것 뿐”이라며 “링거 맞고 다 나았습니다.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초딩 연우에서 중딩 연우로 신분 상승 했지요”라는 글로 걱정이 컸던 팬들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올해 중학교에 진학한 김유정은 사진에서 교복을 단정히하고, 새침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김유정의 건강한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한 네티즌들은 “고열로 병원 응급실에 갔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는데 다행이다”, “앞으로는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다”, “너무 과로하지 말고 건강관리 잘 해서 오래오래 좋은 연기 보여주는 연기자가 되길” 등 놀란 가슴들을 쓸어냈다.
김유정은 종연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연우(한가인 분)의 어린 시절을 맡아 훤(김수현 분)의 아역이었던 여진구와 풋풋한 첫 사랑의 연기를 수채화처럼 그려내며,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었다.
한편 김유정은 이날 오전 명동의 한 행사에 참석 할 예정이었으나, 40도가 넘는 고열증세를 보여 급히 스케줄을 취소하고 응급실로 향해 팬들을 근심하게 했다. 병원 검사 결과 김유정은 과로에 의한 감기 몸살로 판명났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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