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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루머 해명, “대부분 사실” 발뺌없는 솔직함 ‘역시 소쿨 효리’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3-09 21:49 KRD7
#이효리 #해피투게더
NSP통신- (KBS 해피투게더 캡쳐)
(KBS ‘해피투게더’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이효리가 그간 자신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던 각종 루머에 대해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10주년 특집 2탄에 출연해 MC 유재석으로부터 이상한 루머와 소문에 대한 진상에 대해 조심스런 질문을 받고 망설임없이 답했다.

이 날 이효리는 “(루머) 대부분은 사실이었다”며 “다만, (신)동엽 오빠와의 스캔들을 비롯해 몇몇 루머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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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비와 이효리 동침’이라는 라디오 괴담과 관련해 그는 “알다시피 라디오를 진행할 때 상대에게 먼저 연락을 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고 황당한 소문의 실체를 밝혔다.

‘비와의 라디오 괴담’이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진행자였던 김태우와 전화 연결됐던 비가 방송 중임을 알지 못하고 사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비가 “형, 나 효리누나와 OOO(잠자리를 같이 했음을 뜻하는 비속어)했어”라고 말했다는 소문이다.

이효리가 밝혔듯 모든 라디오 방송은 사전 게스트에게 질의 할 내용들을 미리 알리기 때문에 온에어에 들어가면, 사담이 불가해 비와 얽힌 라디오 괴담이라는 것은 신빙성이 매우 희박하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떠나 여자로서도 매우 수치스러워 입을 열지 못할 내용임에도 이효리는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당당히 루머에 대한 진실을 밝혀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속시원히 풀어줬다.

이효리의 진솔함에 네티즌들은 “이효리 쿨한줄 일찌기 알았지만 정말 여걸이다”, “황당 루머에 마음도 많이 다쳤을 텐데도 늘 밝은 모습을 보이다니 역시 이효리다”, “훌훌 털어내고 루머에 개의치 말았으면 한다”, “자신의 활동에 조금이라도 걸림돌이 되는 진실이라면 악착같이 ‘아니다’라고 발뺌부터 하려는 연예인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등 반응들로 칭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효리를 비롯해 신동엽 유진 탁재훈 등 역대 ‘해피투게더’ MC들이 출연해 유재석 박명수 등 시즌3 MC들과 함께 입담 교환과 게임을 즐기며, 그동안의 프로그램을 추억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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