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류현경이 새 드라마 캐스팅을 확정하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소속사에 따르면 류현경은 SBS에서 방송될 주말드라마 ‘아버지와 딸’(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에 한식당 주방장을 아버지로 둔 네 자매 중 둘째 딸 ‘장정현’ 역으로 합류한다.
이번 캐스팅으로 류현경은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외 지난해 방송됐던 MBC ‘심야병원’과 현재 출연 중인 SBS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공백기 없이 계속 이어가며, 꺾이지 않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드라마 ‘아버지와 딸’은 네 자매의 사랑과 결혼 이야기에 형사 출신 아버지의 과거 인연이 현재로 이어지면서 벌어지는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가족드라마로, 아버지 역에 임채무를 비롯해 네자매로는 류현경 외 윤정희 유다인 혜리(걸스데이)가 각각 출연을 확정졌다.
류현경이 맡은 장정현은 프리랜서 기자로 좌충우돌 소동이 끊이지 않는 집안의 사고뭉치로 ‘미운 오리 새끼’이지만 네 자매 중 아버지를 가장 많이 닮은 딸이다. 또 장전현은 극 중 아버지의 과거 인연과 연관이 있는 한 남자와의 러브라인으로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현하며, 때론 시청자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SBS 주말극 ‘아버지와 딸’은 ‘내일이 오면’의 후속으로 오는 4월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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