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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한류 걸 그룹 카라가 일본 음반 유통 계약 연장으로 현지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했다. 또한 투어 티켓 역시 전회 매진으로 추가 공연까지 결정하는 등 식지않는 일본 내 인기를 과시했다.

27일 카라 소속사는 최근 일본 음반 유통을 책임져 온 유니버셜 뮤직과 오는 2013년 12월까지 연장 계약했다고 밝혔다.

카라는 지난 2010년 8월 일본 진출을 위해 유니버설 뮤직과 2년간 음반 유통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카라는 일본에서 K-팝 한류를 이끄는 걸 그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입증하게 됐다.

또 오는 4월 14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 5개 도시에서 10회 10만 석 규모에 걸쳐 진행될 일본 투어 티켓이 지난 20일 일반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해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에따라 카라는 5월 26, 27일 이틀간 1만5000석 규모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회 추가 공연을 갖기로 했다.

한편 카라는 최근 일본에서 6번째 싱글 ‘스피드업/걸스파워’의 프로모션을 마치고 귀국해 현재 다음 달 있을 일본투어 준비에 한창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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