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윤지가 치명적인 이중 매력의 중독성 강한 남한 공주로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 본격 투입된다.
2일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제작사는 오는 4일 방송되는 5회부터 이윤지가 이승기(이재하 역)의 여동생인 남한 공주 이재신 역을 맡아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윤지가 연기할 이재신은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의 모습을 그려내게 된다.
특히 이윤지는 파격적인 홍대 클럽 ‘로커’의 모습과 기품 있고 우아한 정장 차림의 ‘모태 프린세스’ 모습을 동시에 선보이는 이중적인 반전 자태로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해외로 유학을 떠나있던 극 중 설정으로 등장이 늦은 이윤지는 첫 등장부터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시청자들에게 심을 예정이다.
최근 홍대 앞 한 클럽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윤지는 타이트한 하의실종 원피스와 레드컬러 가죽재킷, 뇌쇄적인 금발 가발을 착용한 ‘로커’의 모습으로 등장해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하는가 하면, 도발적인 섹시미를 물씬 풍겨내며 무대 위에 올라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로커로서 탁월한 노래실력까지 뽐내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이 날 같은 장소에서 이윤지는 세련되고 단아한 화이트 재킷 정장과 단정하게 빗어 올린 헤어스타일로 180도 다른 분위기의 공주로 변신해 카멜레온 같은 반전 매력을 발산해내 현장 스태프들을 환호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윤지는 이재신이라는 인물 표현을 위해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의상 콘셉트를 상의하는가 하면, 가방과 구두, 헤어스타일 등 패션 아이템들을 캐릭터에 맞게 준비를 직접 하고 있어 ‘100% 캐릭터’ 살리기에 나선 그의 노력이 천진난만하면서도 러블리한 공주를 어떤 모습으로 완성시켜나갈 지 궁금함을 전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윤지는 기존 이미지를 뛰어넘어 천진난만하면서도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가진 공주 이재신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며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연기에 몰입하고 있는 이윤지가 ‘더킹 투하츠’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5회부터 색다른 변신으로 시선을 모으게 될 이윤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선보이고 있는 작품으로 북한 특수부대 교관 하지원과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승기를 비롯해 윤제문-조정석-이순재-이성민 등 존재감 넘치는 배우들의 호연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동시간대 수목극 1위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