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원조 ‘차도남’ 류진이 시트콤을 통해 능청스러운 캐릭터 연기로 빵빵 터지는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류진은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연달아 터뜨려 무능력의 상징이 돼버린 아나운서 류진행 역을 맡아 결벽증에 강박증, 소심증까지 갖고 있는 마이너스 3단 콤보의 찌질한 연기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류진은 그 동안 드라마 MBC ‘천 번의 입맞춤’의 장우진 역과 KBS ‘동안미녀’ 지승일 역, KBS ‘국가가 부른다’ 한도훈 역, MBC ‘종합병원 2’ 백현우 역 등 엘리트 이미지만을 보여왔던 터라 이번 시트콤에서의 그의 반전에 기대감을 부풀게한다.
또한 잘생긴 외모에 완벽한 스펙의 남자 이미지에서 발견할 수 없는 허당스러움과 그를 곤란하게 만드는 각종 시트콤 적인 함정의 장치들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류진은 “처음 시트콤 도전이다. 배우로 처음 데뷔를 하던 시절만큼 떨리고 긴장되는 것도 사실이다”며 “하지만 현장의 흐름이나 시트콤 특유의 분위기를 익혀나가며, 굉장히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니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류진이 2012년 무능함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류진행’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서는 ‘스탠바이’는 ‘지붕뚫고 하이킥’ 하이킥 후속으로 9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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