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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바다가 KBS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 특별 출연으로 기대를 높인다.

바다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선녀가 필요해’의 카메오 출연에 대한 설레는 심경을 전한 가운데 9일 제작진은 바다가 극 중 금보화(박희진 분)의 라이벌 가수 ‘조지나’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바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을 콘셉트로 스타일링한 채 패션모델 뺨치는 완벽한 프로포션과 환상적인 포즈로 톱스타의 아우라를 폭발시키고 있다.

특히 블랙 토끼귀 머리띠는 극 중 가수 조지나의 컴백 콘셉트인 ‘Bad Black Rabbit’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섹시하면서도 깜찍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해 내고 있다.

이같은 모습은 앞서 바다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던 ‘선녀가 필요해’ 촬영현장의 상큼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그녀가 그려낼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 한 관계자는 “카메오 출연을 한 바다는 가수 조지나의 화려한 모습부터 그 이면에 또 다른 모습들까지 완벽히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며 “더우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촬영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재미있는 장면들이 그려졌다”고 밝혀 바다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닭털 패딩’ 사업의 갑과 을 관계가 된 금보화(박희진 분)와 선녀 왕모(심혜진 분)의 끝장 토론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 중인 KBS ‘선녀가 필요해’는 9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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