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런닝맨’을 통해 ‘기린’이라는 닉네임을 얻고 있는 배우 이광수가 아이돌 포스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9일 공개된 이광수의 사진은 아이돌 헤어스타일과 보라색의 강렬한 의상, 스모키 화장 등 ‘로봇 패션’을 통해 아이돌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특히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 모습을 모니터링 하거나, 스태프를 배려해 큰 키를 낮춰 주는가 하면 촬영 현장의 큰 개와 장난을 치는 등 유쾌한 모습이다.
이번 사진은 지난 7일 온에어된 음료 브랜드 ‘환타’의 새 광고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컷으로 소속사가 공개했다. 환타는 이광수 외 시트콤 ‘하이킥’ 스타인 백진희, 강승윤을 모델로 황당한 아이돌 밴드를 콘셉트로해 ‘환타 아이돌’(이하 ‘환타-돌’)을 결성해 누구나 부딪힐 수 있는 ‘굴욕의 순간’을 환타 캐릭터를 통해 재미있게 그려 유쾌한 제품 이미지를 형성해내고 있다.
이광수는 이 CF에서 ‘환타-돌’ 중 조금은 덜렁대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적인 팀의 리더로서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광수의 비하인드 촬영 컷을 본 네티즌들은 “광수 코믹지존!”, “아이돌밴드 리더도 신선하고 잘 어울린다”, “이광수가 가진 여태까지 캐릭터의 결정체를 보는 듯하다” 등 뜨거운 반응이다.
한편 이광수는 오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간기남’을 통해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있는 박희순의 조수 ‘기풍’으로 퍼펙트한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증폭 시키고 있다. 또 오는 5월 개봉 예정작인 ‘내 아내의 모든 것’에도 출연, 충무로 스타로 급부상 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