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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세 번째 이혼 위기…아내 정수경과 이혼 소송 중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4-24 04:06 KRD7
#나훈아 #정수경
NSP통신- (MBC 특별기획 방송 화면 캡쳐 & 정수경 앨범 재킷)
(MBC 특별기획 방송 화면 캡쳐 & 정수경 앨범 재킷)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나훈아(65)가 또 다시 이혼 위기에 몰렸다.

지난 1983년 결혼한 14살 연하의 후배 여가수 정수경(51. 사진 원 안)이 지난해 8월 남편인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 분할에 관한 소송을 제기해 현재 진행 중에 있기 때문.

만약 이혼이 성립되면 나훈아는 1975년 배우 고은아와 사촌자매인 이숙희 씨와 1983년 배우 김지미에 이은 세 번째 파경을 맞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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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사실은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에 의해 알려졌다.

이 매체가 정수경 지인의 말을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정수경과 나훈아는 오랫동안 법적인 부부 관계만을 유지해왔고, 이런 상황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정수경이 이혼 결심을 굳혀 소송에 이르게 됐다.

나훈아는 정수경의 이혼 요구에 ‘(오랜 별거 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별 문제없이 지내왔는데 이제와 새삼 이혼을 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이해가 어렵다’며 이번 소송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정수경은 이혼에 대해 오랜동안 심사숙고해왔고, 다만 행동으로 빨리 옮기지 못한 것은 나훈아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두 자녀가 장성해 독립할 수 있을 때를 기다렸기 때문으로 딸의 결혼과 아들의 대학 졸업은 확고한 이혼 결심을 굳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나훈아가 이혼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데는 오랜 칩거를 끝낸 듯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며, 재기설에 무게를 실어왔던 그가 이미 두 차례의 이혼에 의한 또 한번의 이혼 경력 추가로 이미지 흠집이 나면 다시금 가요계 복귀를 위해 또 다시 오랜 숙고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부담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나훈아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정수경은 지난 1976년 열 다섯의 나이로 첫 음반 ‘여군 일등병’으로 데뷔해 2년 뒤인 1978년 음반 ‘이름모를 그사람’을 발매하는 등 가수로 활동 했으나 1985년 나훈아와 결혼하면서 가수 생활을 접었다. 현재 미국 거주 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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