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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알앤비(R&B) 대부로 불리는 가수 김조한이 음악적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14일 김조한은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과 엔지니어링을 한 새 디지털 싱글앨범 ‘다시 사랑하자’를 전격 공개했다.

이 곡은 김조한의 작곡에 아이유, 박효신, SG 워너비 등의 수많은 히트곡의 노랫말을 써 온 작사가 최갑원의 가사와 김조한의 음악적 파트너인 성낙호가 쓴 랩가사가 어우러진 업템포 곡으로 완성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김조한의 싱글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랩파트에서 직접 래퍼로 변신, 열정적인 랩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음악을 접한 네티즌들은 “알앤비 대디 맞아?”, “본래 래퍼라고해도 믿을 만큼 랩실력이 놀랍다”, “완전 색다른 모습, 무대에서의 공연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사랑을 시작하려는 이들을 위한 가슴 설레는 멜로디를 통해 ‘사랑의 메신저’로 돌아 온 김조한은 오는 6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12 김조한 소극장 콘서트 Johan’s Soul Party’를 개최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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