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 중인 정일우가 중국 포털사이트에서 남자배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일우는 지난 13일 중국 최고의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후난TV 토크쇼 ‘천천향상’에 출연한 후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서 남자배우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천천향상’은 예절관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톱스타들이 게스트로 초대돼 2년 연속 중국에서 전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로 중국 팬심을 사로잡은 정일우는 이 날 방송에서 빨간 스포츠를 타고 무대에 등장해 ‘꽃라면’ 중 한 장면을 팬과 함께 재연해내는가 하면 허그 이벤트, 즉석 포토타임 등의 시간들을 팬들과 함께 시종일관 부드럽고 매너넘치게 나눠 팬들을 열광케했다.
특히 방송을 마무리하며, 배우인 장국영의 노래 ‘월량대표아적심’과 자신이 출연하고 OST 참여한 드라마 ‘49일’의 ‘허수아비’를 불러 중국내 안방을 잔잔히 적셔내며,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소속사 측은 “방송 녹화 당일 여성 게스트와 중국 방청객들의 반응이 최고조에 달했다”며 “녹화장에서 팬들을 안아주고 눈을 맞추는 등 정일우의 가식없는 행동은 그가 팬들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고 있는지를 잘 알게 했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정일우는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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