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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숲)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공유와 이민정의 연인 커플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공개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의 두 주연배우의 커플컷은 상큼한 단발 웨이브에 러블리한 의상을 입고 있는 이민정과 게임기를 들고 있는 공유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특히 두 사람의 뽀로통한 얼굴 표정은 발칙한 커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빅’에서 공유는 18세 사춘기 소년 강경준(신원호 분)의 영혼을 지닌 30대 성공한 소아청소년과 의사 서윤재로 분하며, 이민정은 제자 강경준 영혼이 약혼자 서윤재 몸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고 멘탈붕괴에 빠지는 어리버리한 여교사 길다란 역을 맡았다.

스틸 속 이민정은 30대 어른 모습으로 아이처럼 게임 하고 있는 공유의 모습이 맘에 들지 않는지 못마땅해 하고 있고, 공유 또한 몸은 30대 남자 어른이지만 정신은 18세 고등학생인 자신을 이해 못하는 이민정의 태도에 야속함을 보이고 있다.

커플컷 공개를 통해 색다른 로코커플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빅’은 ‘최고의 사랑’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 판타지 요소와 감수성이 결합된 색다른 멜로 형식의 드라마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작품으로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 서윤재와 천하쑥맥 여선생 길다란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를 다룬다.

한편 스틸컷에 이어 이 날 티저 영상을 함께 공개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는 ‘빅’은 오는 6월 4일 오후 9시 55분 KBS 2TV를 ‘사랑비’ 후속작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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