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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싸늘 · 절제’ 2단 콤보 카리스마 발산…안방극장 압도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5-31 19:11 KRD7
#소지섭 #유령
NSP통신- (SBS 유령 캡쳐)
(SBS ‘유령’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소지섭이 브라운관을 압도하는 절제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안방에서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30일 첫 방송 된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에서 각종 사이버 범죄를 소탕하는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차도남’ 형사 김우현 역을 맡은 소지섭은 얼음장같은 싸늘한 모습과 우수에 찬 눈빛으로 ‘2단 콤보 카리스마’를 발산해냈다.

이 날 방송은 우현을 중심으로 사이버 수사대가 자살한 여배우 신효정(이솜 분)의 용의자로 주목된 천재 해커 ‘하데스’를 추적해가는 모습을 빠르게 전개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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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현은 신효정의 죽음을 두고 결정적 단서가 될만한 노트북을 증거물로 수집하는 과정에서 강력계 반장 혁주(곽도원 분)와 대치를 이룬 상황에서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냉정함을 유지한 채 혁주가 더이상 증거물 수집에 반발할 수 없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에서 얼음장처럼 차가운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또한 사사건건 자신이 맡은 사건에 걸림돌이 돼 맹렬히 추적해 왔던 하데스와 눈앞에서 마주친 순간 그가 경찰대 재학시절 절친했던 동기 박기영(최다니엘 분)이라는 사실과 신효정의 죽음과 무관하다는 주장에 혼란스러운 감정을 최대한 억누르다 잠시 방심한 틈을 타 도주하는 기영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는 우수 깃든 눈빛은 극중 상황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해 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소지섭의 카리스마 정말 최고였다”, “소지섭 연기에 저절로 몰입될 수 밖에 없었다”, “우수에 찬 눈빛과 절제된 연기, 소지섭의 다음 모습이 궁금”, “처음 맡는 엘리트 형사역, 신선해 보인다” 등 소지섭의 변신모습과 연기에 호평을 보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데뷔 이후 첫 형사 역에 도전한 소지섭이 유령 김우현 역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특히 첫 회 방송 말미에 보여 졌듯 오늘(31일) 밤 2회부터는 우현 앞에 엄청난 사건과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 소지섭이 복잡한 사연을 지닌 우현 역을 어떤 모습으로 그려 나갈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유령’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 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을 그린 드라마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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