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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25)가 군입대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기는 최근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군대는 한 번 가면 못 돌아오는 곳이 아닌 남자답고 멋있어질 수 있는 곳”이라며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마음 속으로는 군입대 시기를 결정해 놓은 상태이다”고 군입대를 직접 언급했다.

이어 그는 “다만, 변수(스케쥴 등)도 있다보니 (입영 일자에 대해) 섣불리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이승기는 지난 3월 열린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제작 보고회에서도 “군대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가는 곳인 만큼 언젠가는 꼭 가겠다”고 말한 바 있으나 당시 군입대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은 만큼 이번 발언은 그의 입대가 예상밖 빨라질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이승기의 군입대 언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대 언제쯤 가나?”, “이승기 군대가도 팬심 잃지 않고, 기다리겠다”, “너무 빠르지 않게 입대했으면 좋겠다”, “‘더킹’에서 군복 정말 잘 어울리던데, 실제 군복 입은 모습도 멋질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1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한국 가수로는 현지 데뷔 3개월 만에 ‘2012 이승기 재팬 퍼스트 라이브-희망’이라는 최단기간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신한류 스타로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러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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