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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이엔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바비킴이 다음 달 6일 두 번째 스페셜 앨범 ‘OLD & NEW(올드 앤 뉴)’를 발매한다.

바비킴의 이번 음반은 지난 2009년 1월 1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발표했던 첫 스페셜 앨범 이후 3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기대를 낳고 있다.

앨범 ‘OLD & NEW’에는 △못됐다 사랑 △Love of My Life(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Maria(마리아) △Thank You!(땡큐!) △My Love(마이 러브) 등 신곡 5곡과 △오직 그대만(MBC ‘친구’) △일년을 하루같이(SBS ‘쩐의 전쟁’) 등 드라마 OST 2곡을 비롯해 △시간이 흐른뒤(t윤미래) △꿈에(조덕배) △추억속의 재회(조용필) △회상(산울림) 등 리메이크 4곡을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바비킴의 섬세한 감성이 매 곡마다 따뜻하게 스며들어 그의 음악적 역량을 충분히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바비킴 스페셜 앨범은 전곡이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레코딩 작업을 끝냈다는 점에서 그 결과물에 대한 기대가 높을 수 밖에 없다”며 “특히 수록된 리메이크 곡은 한국을 대표하는 노래인 동시에 바비킴만의 온전한 감성 이입으로 재해석돼 새로운 느낌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바비킴은 이번 스페셜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27일 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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