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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각시탈`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영훈이 김남길과 똑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 8회분부터 독립군 스파이 역으로 본격 투입된 김영훈은 지난 27일 방송 9회에서 일본 첩보부대원으로 위장해 각시탈 변검술로 위기에 처한 극동 서커스 단원이자 독립운동가 담사리(전노민 분)의 딸인 목단(진세연 분)을 구해내는 장면을 선보였다.

이 장면에서 김영훈은 눈매를 비롯한 전체적인 이미지가 김남길을 연상케할 정도로 빼닮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방송 후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김남길이 카메오로 출연한 것이냐?","김남길과 싱크로율 100%다","김남길 전역한 줄 알았다","김남길 '도플갱어'다. 누구냐?"등 놀라움을 나타내는 글들이 쏟아졌다.

한편 김남길 닮은꼴로 관심을 끌고 있는 김영훈은 KBS '강력반'과 '드라마스페셜-딸기 아이스크림', JTBC '발효가족'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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