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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미친 개가 날 보고 짖는다고 내가 꼭 반응해야 하나.”
배우 송선미가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로부터 피소를 당한데 대해 말문을 열었다.
송선미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최희라 극본, 권석장 연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지난 달 28일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가 송선미와 이미숙, 그리고 고(故) 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장호를 상대로 낸 2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관련해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살다 보면 미친개를 만날 수도 있는데 나를 보고 짖으면 내가 거기에 꼭 반응을 해야 하는가”라며 “무슨 말만 하면 소송을 걸어서 말 한 마디 하기도 어렵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싸이월드에 글을 올렸더니 그것 가지고 명예훼손을 걸더라. 매우 조심스럽다. 이미숙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고 장자연과는 만난 적도 없다”라며 “이런 민감한 문제로 인해 드라마에 피해가 안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선미가 응급실 배테랑 간호사 신은아 역을 맡아 열연에 나서는 ‘골든타임’은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응급의학과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에피소드들을 그려낸 정통 매디컬드라마로 오는 9일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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