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캔의 배기성이 영화 ‘후궁’ 조여정을 완벽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3일 오후 배기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후궁’ 포스터를 ‘용궁’으로 바꿔 조여정의 표정을 완벽 재연한 패러디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조여정의 상반신 노출에 슬픔 가득한 눈빛이 인상적이었던 ‘후궁’ 두 번째 포스터를 패러디해낸 배기성의 사진에는 역시 상반신을 드러낸 모습으로 조여정의 섹시하고 아련한 눈빛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특히 원 포스터의 ‘왕이 가질 수 없었던 후궁’이라는 타이틀을 ‘간을 가질 수 없었던 용궁’이라는 재치있게 바꿔 그 아래 캔의 신곡 ‘모든 걸 걸었다’라는 곡 명을 새겨 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배기성은 영화 ‘후궁’을 보고 너무 인상적인 내용에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진작가에 의뢰, 패러디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기성의 ‘후궁’ 패러디 포스터를 본 네티즌들은 “완전 대박이다. 표정 싱크로율 100%”, “슬픈 표정을 보는데도 자꾸 웃음이”, “배기성 모창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모방 연기도 천부적”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8일 발매한 캔의 새 싱글 ‘모든걸 걸었다’로 음반 활동을 시작한 배기성은 현재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에 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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